한국납세자연맹은
조세전문가, 노동운동가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국내 유일의 조세 시민단체입니다.
2001년 1월, 부당한 조세제도와 세금징수,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견제 및 방지함으로써 서민의 어깨에 지워진 무거운 조세부담을 덜어주자는 떼 뜻을 모았습니다. 현재까지 자동차세불복운동, 학교용지부담금 전원환급, 휴면예금찾아주기, 신용카드공제폐지운동 등 납세자의 편에서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세청의 환급불가방침에 맞서 연말정산과정에서 누락한 소득공제에 대해, 추가적인 환급신청을 통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시민운동을 전개하여 현재까지 1만 6,000여명이 약 120억원의 세금을 환급받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은
11월30일 11시21분에 네이버 뉴스에 제공한 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허위보도를 하였기에 이에 해명하고자
합니다.
상기 매체는 “김근태,
'자화자찬+장관직사퇴' 암시”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연맹 김선택 회장이 ....... “김 장관은 부처의 장관이라기
보다는 정치인에 가깝다고 생각된다”며 “정치생명을 의식한 장관이 국민대다수가 불만을 품고 있는 (국민연금제도와 같은)민감한
발언을 임기말년에 했겠느냐”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김 장관이 임기동안 한 일은 국민들이 불신하는 국민연금제를 ‘국민들이
잘 알지 못해 오해하고 있는 것’라는 정부의 입 역할을 한 것 뿐”이라며 “정치인으로서 국민연금제와 먹거리 등을 언급치
않은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비꼬았다. .........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
기사를 작성한 김승섭 기자는 연맹 김선택 회장이 출근중인 지하철에 휴대전화를 걸어, “김장관이 사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리면서
국민연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습니다.
○ 이에 대해 김회장은 “김장관은 정치인 장관이기 때문에 국민 대다수가 불신하는 국민연금에 대하여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나 김장관이 국민의 국민연금 불신에 대하여, 국민연금이 좋은 제도인데 국민이 오해하여 국민연금을
불신하고 있다고 말하는 부분에 대하여 비판적인 언급”을 한 것입니다.
○ 그런데, 상기 기사는 마치 김회장이 김장관의 글에 대해 악의적인 언급을 고의로 한 것처럼 묘사, 객관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결여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 김회장은 ‘먹거리’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으며, 또 김장관의 글을 비꼰 적도 없음을 명백히
합니다.
김회장은
아울러 “김 장관이 임기동안 한 일은 국민들이 불신하는 국민연금제를 ‘국민들이 잘 알지 못해 오해하고 있는 것’라는 정부의
입 역할을 한 것 뿐”이라고 전혀 멘트한 바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김회장이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참여정부의 태도 전반에 대해 비판적인 언급을 한 것은 분명하지만, 김근태 장관의
업적이나 공과에 대해 기사에 적시된 바와 같이 구체적으로 언급한 바는 전혀 없음을 해명하오니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데일리안은 즉각 본 자료의 해명을 반영한 반론기사를 게재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할 방침임을 알려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