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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세자연맹 : 2013-08-12 : 2973

근로소득자 증세반대 서명자 삽시간에 1만명 돌파

 
근로소득자 증세반대 서명자 삽시간에 1만명 돌파

납세자연맹, "서민 목소리 외면하는 정부는 위기 자초"…근로소득자 증세 세제개편안 백지화 요구 

 
■ 정부의 2013년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지난 8일 한국납세자연맹 주도로 시작된 ‘근로소득자증세반대서명운동’ 참가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12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 한국납세자연맹은 “물가는 오르는 데 월급은 오르지 않고, 가계부채로 고통받는 서민, 중산층이 이번 세제개편안에 분노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 납세자연맹은 “현재 서명운동이 SNS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서명인원이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서명에 참가한 납세자 A씨는 “지금도 힘든데 세금도 빚으로 내야 하나”라고 푸념했고, B씨는 “증세 없다던 정부, 거짓말 정부에 믿을 건 없다. 만만한 근로소득자(봉급생활자)만 봉으로 생각하는 정부에 힘을 보여 주자”고 분노를 표출했다.
   ○ C씨는 “가진 재산도 없이 월급모아 중산층 돼보겠다고 발버둥치며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 불쌍한 서민근로자의 중산층진입방지법”이라고, D씨는 “카드소득공제를 낮춰 지하경제를 더욱 양성화시키는 정부”라고 각각 비판했다.

■ 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정부와 정치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대중의 참여”라면서 “자기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적극 서명에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또 “정부는 근로소득자증세 세제개편안을 즉각 백지화 하라”고 촉구했다.  
   ○ 한편, 납세자연맹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대우재단빌딩에서 근로소득자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정부의 근로자증세 추계액이 과소되었음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