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납세자연맹은
조세전문가, 노동운동가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국내 유일의 조세 시민단체입니다.
2001년 1월, 부당한 조세제도와 세금징수,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견제 및 방지함으로써 서민의 어깨에 지워진 무거운 조세부담을 덜어주자는 떼 뜻을 모았습니다. 현재까지 자동차세불복운동, 학교용지부담금 전원환급, 휴면예금찾아주기, 신용카드공제폐지운동 등 납세자의 편에서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세청의 환급불가방침에 맞서 연말정산과정에서 누락한 소득공제에 대해, 추가적인 환급신청을 통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시민운동을 전개하여 현재까지 1만 6,000여명이 약 120억원의 세금을 환급받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예금주: 한국납세자연맹)
|
50대 초반의 A씨는 지난해 연봉이 7,400만원에서 7,700만원으로 300만원 인상되었다. A씨는 올해 지출계획을 세우기 위해 납세자연맹의 연봉탐색기를 이용해보고 깜짝 놀랐다.
연봉이 인상되면서 연말정산 과세표준구간이 1200만원초과 4,600만원 이하에서 4,600만원 초과구간으로 변경됨에 따라 적용세율이 15%에서 24%로 올랐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들이 만 20세가 되어 부양가족을 받는 기본공제대상자가 2명이나 줄어 연말정산에서 토해내는 세금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최근 생활 물가의 인상을 감안가면 A씨는 인상된 급여 중 실제로 증가된 실질임금은 없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