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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세자연맹 : 2014-10-31 : 2122

가자! 광화문으로!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자!

 
가자! 광화문으로!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자!

납세자연맹, 1일 서울 광화문서 ‘공무원연금개혁촉구 납세자한마당’ 개최
기수급자 고통분담 없는 당정안, 개혁저항 노조에 대한 연맹의 대안 발표

11월1일 예정된 공무원노조 주최 서울 여의도 집회에 전국에서 무려 12만명의 공무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무원연금개혁을 주장해온 한국납세자연맹도 같은 날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서 맞불 집회를 연다.

집권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한 공무원들의 결집된 반발이 집회에서 총화, 국민여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계기가 되리라는 납세자들의 위기감이 증폭되면서 준비된 다수 납세자들이 주최한 집회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잔업과 휴일근무까지 해야 기껏 한 달에 200만원을 버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600만 명에 이르렀지만, 공무원들은 퇴직해도 한 달에 수백만 원을 연금으로 받는 사회는 정상이 아니다”면서 “그래서 납세자들도 11월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공무원노조 집회에 맞설 집회를 갖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어려운 서민들로부터 주민세, 교통세, 담뱃세를 더 걷어 2080년까지 1287조 원의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워줘야 한다는 사실에 90% 이상의 국민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면서 “기득권을 지키려고 삽시간에 200억 원의 투쟁기금을 걷는 일사불란함은 없지만, 공무원 봉급을 주는 우리 납세자들도 당당히 목소리를 낼 때가 됐다”고 집회 취지를 설명했다.
 
김회장은 “정부여당은 ‘기수급자의 연금을 먼저, 많이 깎자’는 연맹의 대안을 무시했고, 공무원노조는 본질을 외면하고 기득권에 집착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납세자들의 힘으로 공무원연금을 개혁해야 양반을 위한, 양반에 의한, 양반의 나라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또 “주말에 자녀의 손을 잡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 와서 2080년에 노인이 될 자녀의 미래를 바꾸는 일보다 더 급한 일은 없다”면서 “공무원인 가족과 친지, 은사, 자녀의 교사들 눈치를 안 볼 수 없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주변 공무원들에게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면 그리스처럼 연금제도 자체가 무너진다’는 점을 상기시켜주자”고 덧붙였다.
 
연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집회 장소에서 시민들과 함께 피켓만들기, 포스트잇 서명 등 거리 시민이 다채롭게 참여하는 ‘공무원연금개혁 거리 캠페인’을 갖는다. 2시부터는 31일 발표한 납세자연맹의 ‘공무원연금개혁방향’에 대한 현장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기자님! 11월1일 광화문에 오셔서 내 자녀, 내 조카들의 팔자를 고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