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보완대책 환급액 알아보기 계산기 오픈
납세자연맹, 총급여+자녀수+근로소득세액공제+결정세액만 입력하면 환급액 바로 확인
4일 국회 기재위 전원에 직장 연말정산 실무자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한 공문 전달
연봉 5500만 원 이하는 물론 5500만~7000만원 직장인들의 근로소득세를 환급해주는 내용의 연말정산 보완입법안들이 6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됨에 따라 환급 대상자들은 자신의 환급액이 얼마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또 보완입법으로 소속 근로자들의 연말정산을 한 번 더 해야 할 직장의 연말정산 담당자들은 국세청의 지침을 기다리며 재정산 프로그램 개발과 오류 검증 등 까다로운 실무를 앞두고 촉각이 곤두서 있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6일 “연말정산 보완입법이 마무리됨에 따라 환급대상자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상 총급여와 자녀수, 근로소득세액공제, 결정세액만 입력하면 환급세액을 정확히 계산해주는 자동계산기를 개발, 곧바로 서비스를 시작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연말정산 보완입법에 따르면, 환급대상 근로소득자들은 5월중(5월분급여에서 환급, 5월달까지 급여 미지급시는 5월말까지 지급)으로 환급을 받게 된다. 연봉 7000만 원 이하 중 면세자를 제외한 과세자는 대부분이 대상자이며, 연봉 7000만 원 이상도 자녀 3명이상, 6세 이하 자녀2명 이상이면 환급대상이다.
총 638만 명이 4560억 원 정도 환급을 받게 될 전망이다. 1인 평균 7만1473원이지만 자녀수와 연봉, 결정세액 등의 크기에 따라 개인별 환급액은 적잖은 차이가 있다.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직장인들 다수가 자신이 보완입법으로 얼마를 환급받는지 궁금해 하고, 프로그램개발과 오류 검증에 시간이 촉박한 회사 입장에서도 대상자들이 세액을 미리 확인한 후 재정산하면 검증시간이 크게 절약될 것으로 보여 ‘연말정산 보완대책 환급액 자동계산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연말정산 실무자들이 연맹의 환급액 알아보기 계산기를 이용하면 프로그램 검증과 직원상담 업무가 적잖게 단축될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보도참고자료]
1. 연말정산 보완대책 환급액 계산기 입력화면
2. 연말정산 보완대책 환급액 계산기 결과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