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서명

조세개혁운동 처음화면
: 납세자연맹 : 2012-03-08 : 8870

[보도자료]분노한 민심…유류세 인하 서명운동 활활

분노한 민심…유류세 인하 서명운동 활활

납세자연맹, 서명운동 참가자 눈물겨운 사연 공개
유류비 급증, 생업 포기 속출…LPG값도 1100원대

■ “요즘 기름 값이 월 수십만 원 추가로 들어가서 결국 장사를 포기했다. 사실상 내 인건비인 거래처 납품가는 떨어지고 기름 값은 천정부지로 오르니 생계가 막막하다.”
   ○ 한국납세자연맹(http://www.koreatax.org, 회장 김선택)은 8일 “유류세인하 서명운동 직후 삽시간(이틀만에)에 6,757명(8일 오전 10시 현재)이 참여해 ‘분노한 민심’을 표출하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더 늦기 전에 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서명운동에 참여한 장모씨(45세)는 “근로소득세보다 더 많은 유류세를 내 왔다니 믿기지가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 또 강모씨(33세)는 “병원에 계신 아버지 만나러 갈 때 아기를 업고 버스 타고 산꼭대기에 올라간다”며 “비싼 기름 값을 감당할 수 없어 차가 있어도 거의 타지 않는다”고 전했다.
   ○ 강모씨(32세)는 “가족 편의를 위해 비싼 값에도 차를 샀는데, 요즘 주차장에만 세워두는 내 처지를 국가는 모를 것”이라고 답답해 했다. 정모씨(38세)는 “LPG 가스가격도 1100원대라니 말이 되나”며 “숨이 막힌다”고 했다.
   ○ 트럭을 몰고 아파트 알뜰장터를 돌며 장사를 한다는 정모씨(44세)는 “2010~2011년 사이에 기름 값이 월20만 원 이상 추가로 더 들어가 장사를 포기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 차 없으면 일을 못한다는 이모씨(42세)는 “기름 값은 계속 오르고 인건비는 떨어지니, 정부가 국민들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며 토로했다. 역시 차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간다는 이모씨(61세)는 “서민은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 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기름값이 올라가면 유류세는 자동으로 증가하여 국민은 고통받고 국가만 배부른 마당에 정치인들은 저마다 자신에게 표를 달라고 한다”면서 “표를 주면 뭐가 달라질 것인지 분명히 설명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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